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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건강

콩국수 해먹기(복만네콩가루), 콩국수레시피, 콩의 효능, 콩영양소,

요즘은 정말 너무 후덥지근하네요 며칠 전 말복이였는데 집에서 콩국수를 해먹었습니다.

 

요리도 금방 할 수 있고 요즘은 콩가루로 나와서 물에 타서 콩국물로 만드는 간편한 제품이 많이 나와 있어 금방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중에도 전통 콩국수 전문점 제외하고는 거의 콩가루를 희석해서 판매하는데 가루를 많이 안타서 맛이 깊지가 않은데 집에서 해먹을때는 콩가루 몇천원짜리 하나 하면 걸쭉하고 진한 콩국물로 콩국수 10인분은 만들 수 있을거 같습니다. 맛도 그렇고 앞으로도 콩국수는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 겠습니다. 특히 어머니가 콩을 직접 갈아서 해주시는 것도 더 맛있지만 게을러서 그렇게 번거롭게 할 수는 없을거같고 그냥 콩가루로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 만드는데 10? 15? 라면보다는 살짝 걸리지만 맛있는 콩국수를 먹을 수 있다면야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콩의 효능, 효과에 대해 설명을 조금 드리겠습니다.

콩은 흔히말하기를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릴정도로 고단백질의 식품입니다. 또 반대로 칼로리는 낮아서 비만, 당뇨 등 성인병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매우 좋은 음식이고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또한 단백질외에도 아연,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뼈건강에는 영양제와 보조제도 좋지만 자연에서 나온 콩보다 좋은건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콩에 들은이소플라본레시틴성분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지방간 수치도 낮추어 주고 동맥경화,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으니 남녀노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한 식품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고 많은 어린 친구들이 콩을 싫어하는데 저도 20살 전까지는 콩을 싫어했지만 직장생활 하면서부터는 오히려 콩을 찾아서 먹고 있습니다. 콩밥이 나오는 날이면 콩을 일부러라도 많이 푸고 이렇게 콩국수도 해먹고 두부도 먹고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콩국수나 콩물 두부등과 같이 맛이 있는 음

특히 검은콩의 경우에는 머리를 검게 하고 탈모에 효과적입니다.

저희 외할머니께서 예전에 뇌수술을 받으셨고 그 후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검은콩을 많이 드셨었는데 흰머리만 있으셨던 할머니께서 뿌리부분에 검은 머리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어른들께서 놀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콩에 한가지 단점이 있으니 소화과정에서 우리 몸이 흡수를 잘 못시키는데 이럴땐 식초와 같이 먹으면 훨씬 더 많은 영양소를 흡수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콩국수 얘기로 돌아와서 저는 콩가루의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에 맛을 내주는 설탕이나 소금은 최대한 억제하고 먹었는데 오히려 더 꼬쑵고 맛이 있었습니다. 제가 산 콩가루는 복만네 콩가루라는 제품인데 맛도 있고 괜찮아서 조만간 또 해먹으려고 합니다. 고명은 삶은 계란 오이와 토마토를 올려서 간단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레시피는 진짜 별거 없습니다: 콩가루 , 오이, 계란, 토마토, 깨 (소금, 설탕은 기호에 따라)

입추도 지나고 말복도 지나고 얼마 남지 않은 여름. 여름별미 콩국수도 먹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아쉽습니다. 가을이 오기전까지는 더 자주 해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