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탈모약 미녹시딜의 성분과 효과

남성들의 피할 수 없는 고민과 고통 .. 바로 탈모입니다.

 

 

탈모는 여러 원인으로 발병할 수 있지만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바로 "유전형 탈모"입니다.

 

보통 여자들이 결혼하기 가장 꺼려한다는 남자가 바로 탈모남이라고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아버지 어머니 나아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까지  탈모있는지 파악해야 2세의 풍성한 모발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는데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말인거 같습니다

 

많은 남성들의 스트레스 대상인 탈모에 대해 완전히 해답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더불어 여러 의약품이 나왔고 현재 아직 완치제는 없지만 치료제 또는 완화제라는 명목으로 나온 것이 있으니 바로 미녹시딜입니다. 그럼 오늘 미녹시딜에 대해서 알아볼 생각입니다.

제가 직접 써본 미녹시딜입니다.

 

탈모치료제 미녹시딜은 처음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가 부작용으로 '발모'현상이 일어나는것을보고

개발되었습니다.

미녹시딜은 모낭을 자극하고 혈류를 증가시켜 발모를 촉진하므로 두피에 발라 사용하게 됩니다.

효과는 매우 천천히 나타나며 인고의 시간을 견뎌야 하며 최소 4개월이 지나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4개월이 지나도 효과가 매우 더딜 수 있으며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젊은 나이일수록 탈모가 아직 많이 진행되지 않을수록 또 유전과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androgen)이 탈모의 원인인 안드로겐 탈모증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저는 1년 가량 써봤고 20대 후반의 남성이지만 약과 병행하여 현대약품의 마이녹실을 발랐을땐 신기하게도 어렸을때부터 M자였던 머리가 잔머리로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효과가 보이기까지 정말 4개월가량 걸렸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치질수술을 받으면서(추후에 치질수술에 대해서도 알아볼 생각입니다) 약 3개월간 먹는 약도, 또 바르는 미녹시딜도 끊었을 때는 효과가 모두 사라지고 났었던 잔머리도 모두 탈락되었습니다.

 

미녹시딜의 종류로는 겔제(2%, 5%), 액제(2%, 3%, 5%)가 있고 로게인®, 마이녹실® 등의 제품이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보통 먹는 피나 또는 두타계열의 탈모약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며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값이 매우 비싸지만

바르는 탈모약인 미녹시딜은 의사의 처방없이 구매가능하며 약국에 대중적으로 있어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어  탈모치료를 망설이는 분들에게 진입장벽(?)이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약국마다 지역마다 가격은 상이합니다.  서울 종로에 가시면 아주 저렴하게 약을 처방받고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분이시라면 추천드립니다.)

대학생 또는 사회초년생이여서 금전적 여유가 없다면 커클랜드 미녹시딜과  동성제약에서 나온 미녹시딜을 추천합니다.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모발과 두피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1일 2회(아침, 저녁), 최소 4개월 동안 환부에만 바른다. (원치 않는 곳에 털이 굵어지거나 자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이마 두발과 가까이있는 눈썹이 굵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하루에 2ml 이내로 사용하며 사용하다 중단할 경우 탈모가 재발될 수 있습니다(본인 경험)

 

 

부각용 또는 주의사항
 
-사용한 후 일시적으로 탈모가 증가되기도 하나, 이는 어차피 탈락될 모발이 새로운 모발이 자라면서 탈락되는 현상입니다.(탈모는 바로 한번에 쭉 빠지는게 아니라 서서히  모발의 주기가 짧아지고 조금 자라다 빠지고 자라다 빠지고 모낭이 아예 막혀버리면 모발이 자라지 않습니다)

약을 바르기 시작한 후 2주 이상 탈락현상이 지속되거나 사용한 지 4개월 후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약사와 상의하도록합니다.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눈이나 벗겨진 피부, 점막 등에 닿으면 즉시 깨끗한 물로 씻어냅니다.

-사용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약을 바른 후 두피에 공기가 닿으면 미녹시딜 효과가 감소될 수 있으므로, 사용 후 건조를 촉진시키기 위해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흔한 부작용으로 두통이 있지만 많은 분들은 정말 부작용인지 평소 피곤해서 두통이 온건지 헷갈려하며 두통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을 바른 후 정도가 심해지면 전문의와 상의하도록 합니다.
 
흉통, 체증증가, 말초 부종,다모증, 가려움증, 발진, 피부염등 또 여드름같은 부작용이 있다고 하는데 필자는 없었습니다.

 

 

미녹시딜로 득모합시다.